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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정보

영어 점수가 고민인 공무원 수험생들이 확인해야 할 2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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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은 보이는 고민 중 하나는 오르지 않는 영어 점수에 관한 것이 아닐까 싶다.

다른 영어 시험들과 비교했을 때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공무원 영어 시험을 공무원 수험생들이 다른 과목들에 비해 어려워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오랜 기간 동안 공무원 영어 공부를 했는 데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면 다음 2가지를 한번 확인해 보자.

1) 독해지문을 읽으면서 ‘단어를 몰라서 해석이 안되는지’, ‘단어를 모두 아는 데도 해석이 안되는지’를 따져보자. 단어를 몰라서 해석이 안되는 경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모르는 단어는 암기만 하면 충분하다. 그러나 모르는 단어가 없는 데도 지문이 정확히 이해가 안 된다면 이것은 문법 공부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다. 이 경우에는 모든 것을 다 제쳐 두고 문법을 기초부터 꼼꼼히 다시 다져야 한다. 문법은 언어의 규칙이다. 언어의 규칙을 알아야 문장에서 생략되거나, 도치된 부분을 찾아 정확히 지문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독해 지문의 '읽기 속도'를 점검해 보자. 나 같은 경우는 시험장에 영어과목에 25-30분 정도를 사용했다. 이 시간 안에 영어 문제 풀이를 모두 끝내려면 독해 1 문제를 푸는 데  2-3분 만을 사용해야 한다. 만약 독해 문제를 푸는 데 3분을 초과한다면 현재 읽기 능력이 매우 부족한 상태다. 읽기 능력은 단기간에 키우기 어렵다. 때문에 꾸준히 독해 문제 풀이를 독해 읽기 속도를 향상해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읽기 속도'는 정답을 정확히 찾아내는 데 소요되는 시간이다. 단지 문제를 푸는 시간이 절대 아니다.)  

 


그리고 평소 독해문제를 공부하면서 어떤 풀이기술을 써서 문제를 푸는 방법(예: 대명사, 키워드만으로 문장 순서 연결하기, 빈칸 앞뒤 문장만을 읽고 연결어구 찾기 등)을 지양해야 한다. 이것은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 갖춰졌을 때, 시험장에서 풀이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테크닉이다. 이 편법을 평소 공부할 때도 사용한다면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풀이기술만 반복 연습하는 꼴이다. 


마지막으로 영어에서 너무 높은 점수에 집착하지 말자. 단어나 이디엄이 처음 출제될 경우 무조건 찍어야 하기 때문에 10~15점은 없는 점수라고 생각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이롭다. 내가 모르는 단어는 남들도 모를 가능성이 높다. 만약 80점 이상의 점수가 꾸준히 나온다면 영어는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이 단계 이후부터는 영어 공부 시간을 아껴 다른 과목에 투자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인 학습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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