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공무원 면접 빈출 문제

면접기출 문제집이나 공무원 커뮤니티에 올라온 면접 후기를 보면 공무원 면접의 질문 유형은 자치단체별로 대동소이하다.
 
공무원 면접은 공무원으로서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절대평가에 가깝다. 때문에 면접을 너무 두려워하기보다는 면접교재나 면접 후기를 통해 빈출되는 질문들에 충실한 답변을 준비한다면, 거의 대부분 보통 이상의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면접을 통해 직접 경험한 공무원 면접위원들의 질문방식은 지원자들의 장/단점을 부각시켜 개인 역량을 파악하기보다는, '공무원으로서 자세', '조직구성원으로서의 적합성', '품행의 단정함' 등을 확인하려는 인상이 강했다.(질문 역시도 대부분 지원자의 역량을 평가하기보다는 위에서 언급한 항목들을 검증하는 데 맞춰져 있다.)
 
그러므로 자신을 장점을 드러내고자 너무 애를 쓰거나, 단점을 들킬까 두려워 위축된 모습을 보이기보다는,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상급자와의 식사자리에서 차분하게 자신을 소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면접에 임한다면 대부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공무원 시험 면접 평정표 예시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면접을 몇 차례 경험하면서 중복되거나, 질의/응답을 길게 주고 받았던 질문들은 아래와 같다.

<공무원 면접 빈출 문제>
 
- 자기소개(*대부분 1분 이내 혹은 30초 이내의 짧은 자기소개를 요구하므로 핵심만을 간결하게 준비할 것)
 
- 지방자치단체 역점 시책(*자치단체장 공약집 혹은 연초 발간하는 업무계획 참조. **비수도권 지역은 인구감소, 일자리창출, 재정건전성 확보 등 지역 현안 준비 필수)
 
- 근무 희망 부서(*지원한 자치단체에서 사용 중인 부서명을 정확히 제시하고, 본인의 전공,경력, 포부 등과 연결하여 답변)
 
- 상사가 야근하고 있다.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 선/후배 공무원의 세대 차이 극복 방법
 
- 공무원 의무(*공무원법에 규정된 13대 의무 암기 필요)
 
-  20년 뒤 자신의 모습
 
- 민원인이 항의할 때 대처 방법
 
- 책임감을 보여준 사례
 
- 함께 일하기 싫은 동료

- 갈등 경험 및 해결 방법
 
- 실패 경험 및 극복 방법
 
- 관심 있는 공공정책 분야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그리고 면접 당해 년도 혹은 면접 시점에서의 주요 사회 이슈와 관련된 질문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작년의 경우에는 '4차산업', 반지하 침수' 등 이었다. 올해는 '챗GPT', '공공안전(이태원 참사, 청주 지하도 침수 사망 사고, 흉기 난동, 아파트 부실 시공 등)과 관련된 질문이 나올지 않을까 예상한다. 뉴스를 통해 주요 이슈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자치단체에서 준비하고 있는 정책과 자신의 아이디어(실현 가능하고, 합리적인)를 조합하여 답변을 준비한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시험 면접 후기&팁 (tistory.com)

국가직, 지방직 공무원 시험 면접 후기&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