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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더 킹: 헨리 5세(The King,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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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후 헨리 5세 역의 주연 배우가 궁금해 검색을 했고, 비로소 그가 '티모시 샬라메'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이전까지는 그저 요즘 뜨고 있는 잘생긴 배우로 그의 이름만응 어렴풋이 알고 있었고, 그가 출연했던 영화는 전혀 기억에 없었다.
 
그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었던 이유는 전투를 앞두고 병사들을 독려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그의 에너지가 참 인상 깊었기 때문이다. 나이가 어린 배우들이 영화 속에서 쉽사리 보여주지 못하는 그런 힘이었다. 영화 '화이'에서 10대 시절의 여진구가 처음 살인을 하는 장면에서 보여줬던 강렬함과 사뭇 비슷했다. 또 이 장면을 통해 그가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계속 보여줄 배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잉글랜드와 프랑스가 앙숙이 된 역사적 배경인 '백년전쟁'을 영화를 통해 알아가는 재미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전투 장면도 준수하기에 시대물을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크게 만족할만한 영화라 생각한다.
 

[줄거리] 왕좌를 이어받길 거부한 채 제멋대로 살고 있는 영국 왕자 할은 왕궁 생활을 뒤로하고 평민들 사이에 섞여 살고 있다. 그러나 독재자였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할은 헨리 5세로 즉위하게 되고 그토록 도망치고자 했던 삶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어린 나이에 왕이 된 할은 왕궁의 정치, 부왕이 넘기고 떠난 혼돈과 전쟁, 그리고 절친한 친구이자 멘토이지만 술에 찌든 나이 든 기사 존 폴스타프와의 관계를 비롯해 왕궁 밖에서의 삶이 가져온 감정적인 짐까지 짊어진 채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야 한다. (출처: 다음)

 
감독: 데이비드 미쇼 
출연: 티모시 샬라메, 조엘 에저튼, 로버트 패틴슨
음악: 니콜라스 브리텔
배급: 넷플릭스
시간: 1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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