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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정보

대학 선택의 기준: 대학 평가 등급(대기업, 취업, 서류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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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학생 시절에는 입시 배치표에서 촘촘하게 나열된 대학 서열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나이를 불문하고 여전히 댓글 전쟁이 벌어진다.)

 

하지만 취업이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배치표 상에서 점수가 근접한 대학들의 순위가 개인의 역량을 평가하는 데 크게 고려되는 기준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아래 첨부한 자료에서도 볼 수 있듯이 모 대기업에서는 경희대에서부터 단국대까지를 같은 점수대로 평가하고, 또 다른 기업은 중앙대와 전북대의 평가 점수 차이를 불과 2점으로 설정했다.

<2003년도 A대기업 하반기 입사 내부사정기준>
100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90점: 서강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인하대(공대), 아주대(공대), 한국외대, 경북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80점: 경희대, 인하대, 광운대, 국민대, 건국대, 동국대, 단국대, 홍익대, 아주대, 이화여대
70점: S대, M대, S대, C대, C대, J대, Y대(분교), K대(분교), H대(분교), J대(분교), H대(분교), H대, S대, S여대, S여대 

*출처: 동아일보
<홈앤쇼핑 공채 1기 서류전형 배점기준표>
25점: 서울, 연세, 고려
23점: 서강, 한양, 성균관
20점: 경희, 한국외국어, 중앙, 경북, 서울시립, 부산, 이화, 전남
18점: 국민, 동국, 건국, 단국, 숙명, 홍익, 숭실, 전북, 인하
10점: 기타

*출처: 서울신문

 

물론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는 것은 졸업 후 사회에서 좀 더 수월하게 경력을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위의 자료에서 언급된 대학들에 입학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면 학점, 어학, 인턴 경력 등으로 최상위권과의 경쟁이 아닌 이상 학벌 차이를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 있다고 본다.

 

때문에 대학을 선택하는 데 있어서 '서연고-서성한이-중경외시-건동홍숙-국숭세단-광명상가'의 서열에 매몰되기보다는 본인이 희망하는 전공과 취업에 있어서 각 대학이 가진 여러 경쟁력(교수진, 교육환경, 동문현황, 장학제도, 교환학생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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