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결이 아닌 대학의 교육환경, 재정건전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정량적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경기 지역의 중하위권 대학의 순위를 매겨보았다.
분석에 활용된 자료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알리미, 한국사학진흥재단 대학재정알리미에서 발췌했으며, 총 4개 분야 8개 지표*를 대학별로 비교했다.
*1)교육성과: 취업률, 2)교육환경: 전임교원확보율, 학생 1인당 교육비, 3)학생복지: 연평균 등록금,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기숙사수용률, 4)재정건전성: 등록금의존율, 적립금
이번 인서울 대학(서울/경기 지역 중하위권)의 경쟁력 비교 순위는 대학의 서열을 나타내는 절대적인 척도가 아니며, 지표 비중에 따라 순위는 크게 바뀔 수 있다.
다만, 출처와 근거가 불분명한 대학 서열(국숭세단-광명상가-인가경)이 아닌 공공기관에 의해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각 대학들의 실질적인 경쟁력의 차이를 살펴보고자 했다.
위에서 언급한 8개 지표의 종합 순위는 다음과 같다.
<인서울 대학 순위(서울/경기 중하위권): 교육성과, 교육환경, 학생복지, 재정건전성 등 비교>
1위 아주대학교, 2위 가톨릭대학교, 3위 인하대학교, 4위 국민대학교, 공동5위 경기대학교(수원캠퍼스)/한양대학교(ERICA), 6위 숙명여자대학교, 7위 세종대학교, 8위 가천대학교, 9위 덕성여자대학교, 공동10위 경기대학교(서울캠퍼스)/동덕여자대학교/서울여자대학교, 11위 한국항공대학교, 12위 명지대학교(서울캠퍼스), 13위 숭실대학교, 14위 상명대학교, 공동15위 성신여자대학교/단국대학교, 16위 명지대학교(용인캠퍼스), 17위 광운대학교
*종합점수는 8개 지표의 개별 순위를 합산한 것이므로 점수가 낮을수록 좋다.
*이원화캠퍼스를 운영 중인 경기대와 명지대는 1캠퍼스와 2캠퍼스의 순위를 각각 산정했다.
*2022년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했으며, 보다 정확한 수치는 대학알리미, 대학재정알리미 사이트 및 각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개별 확인이 필요하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학의 경쟁력 지표를 선별하고, 비중을 조정하여 순위를 다시 매겨본다면 자신이 가장 선호하는 대학을 좀 더 객관적인 시점에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입결은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70년대, 80년대, 90년대, 00년대 대학 입결 순위는 지금과 꽤 달랐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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