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코로나바이러스 공기 중에서 3시간 까지 생존 가능[BBC]

반응형

최근 미국 질병통제센터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는 감염자의 기침으로 발생한 비말 입자를 통해 공기 중에서 3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종이와 같은 표면에서는 24시간까지,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와 같은 표면에서는 2~3일까지도 남아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아래는 관련 내용을 보도한 BBC 기사의 요약본이다.

 

코로나바이러스도 다른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감염자의 비말을 통해 전파된다. 한 번의 기침으로 3,000개의 비말 입자가 만들어질 수 있다. 이 입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옷에 달라붙고, 더 작은 크기의 입자들은 공기 중에 머무를 수 있다.


또 코로나바이러스는 배설물에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화장실을 다녀와서 손을 씻지 않은 사람이 만진 어떤 것이라도 바이러스로 오염시킬 수 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바이러스에 오염된 표면 혹은 물체를 접촉하고 나서 얼굴을 만지는 것은 바이러스 전파의 주요 경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질병통제센터, WHO 그리고 전문가들은 손 씻기와 일상적으로 접촉하는 것들의 표면을 살균하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비록 오염된 물체의 접촉을 통해 얼마나 많은 감염 사례가 발생되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전문가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를 야기하는 바이러스인 SARS-CoV-2가 인체의 몸 밖에서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는지는 현재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사스와 메르스를 포함한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금속, 유리 및 플라스틱 표면에서 최장 9일까지 생존할 수 있다. 몇몇 다른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 28일까지도 남아 있을 수 있다.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의 바이러스학자 Neeltje van Doremalen와 동료 연구진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는 공기 중의 비말에서 3시간까지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종이와 같은 표면에서는 24시간까지 남아있을 수 있으며, 플라스틱 및 스테인리스와 같은 표면에서는 2~3일까지도 가능하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문손잡이, 플라스틱 제품 혹은 싱크대 등 단단한 물체의 표면에서는 훨씬 길게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에 구리 표면에서는 약 4시간 만에 바이러스가 사멸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62~71% 농도의 알코올 혹은 0.5% 농도의 과산화수소 표백제, 0.1%의 차아염소산나트륨이 포함된 가정용 표백제로 소독할 경우 1분 이내에 제거할 수 있다.

 

https://www.bbc.com/future/article/20200317-covid-19-how-long-does-the-coronavirus-last-on-surfaces

 

Covid-19: How long does the coronavirus last on surfaces?

We can pick up the Covid-19 by touching surfaces contaminated with the new coronavirus, but it is only just becoming clear how long the virus can survive outside the human body.

www.bbc.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