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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리스트

[추천영화] 폭스캐처(Foxcatch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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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영화를 고르는 가장 편한 방법 중 하나는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의 출연 작품을 고르는 것이다.

 

설령 영화가 별로이더라도  배우들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지루한 러닝타임을 견뎌낼 수 있기 때문이다.

 

폭스캐처 역시도 영화 내용을 전혀 모른 채 주연배우 - 스티브 카렐, 마크 러팔로, 채닝 테이텀 - 이 세 명의 이름을 보고 망설임 없이 시작 버튼을 눌렀다.

 

재벌가 상속인이 미국 레슬링 국가대표팀을 사유화하는 과정을 다룬 매우 단순한 이야기 구조이지만, 주연 배우들의 역할에 빙의된 듯한 연기에 매료되어 영화 스토리보다는 매 장면마다 펼쳐지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욱 인상적이었다. 

 

특히 채닝 테이텀의 어수룩한 레슬링 선수의 연기는 관록의 두 배우(스티브 카렐과 마크 러팔로)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였다.

 

좋은 영화를 구성하는 여러 조건들 중에서 특히 '연기자'의 힘을 느껴볼 수 있는 강렬한 영화라 생각된다.

 

레슬링 선수 마크 슐츠(채닝 테이텀)는 금메달리스트이자 국민적 영웅인 친형 데이브 슐츠(마크 러팔로)의 후광에 가려 변변치 않은 삶을 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미국 굴지 재벌가의 상속인인 존 듀폰(스티브 카렐)이 서울 올림픽을 준비하는 자신의 레슬링팀, ‘폭스캐처’에 합류해 달라고 제안한다. 선수로서 다시없을 기회라고 생각한 마크는 생애 처음으로 형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대우를 받으며 폭스캐처 팀에 합류하고 존 듀폰을 코치이자 아버지처럼 따르며 훈련에 매진한다. 하지만 기이한 성격을 지닌 존의 예측불가능한 행동으로 둘 사이에는 점차 균열이 생기고 존이 마크의 형인 데이브를 폭스캐처의 코치로 새롭게 초청하면서 세 사람은 전혀 예상치 못한 비극으로 치닫기 시작한다. (출처: Daum)

감독: 베넷 밀러

출연: 스티브 카렐, 채닝 테이텀, 마크 러팔로 등

배급사: 소니 픽처스 클래식

개봉일: 2014년

상영 시간: 134분

 

폭스캐처

온몸 열연 90초 영상

play-tv.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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